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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논란에 진중권 “그거 비판하면 개호로자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12-29 12:13
2014년 12월 29일 12시 13분
입력
2014-12-29 12:11
2014년 12월 29일 12시 11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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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출처= 허지웅 트위터, TV조선 갈무리)
방송인 허지웅이 영화 국제시장을 ‘토 나오는 영화’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한 한 종편 채널에 대해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이름을 붙였다”며 거세게 비난하고 나서면서 국제시장을 두고 진보와 보수 층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허지웅은 지난 27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국제시장을 ‘토 나오는 영화’라고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불편함 심기를 표출했다.
허지웅은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을까요. 아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자신을 붙였군요. 저게 티비조선에 해당되는 말이긴 하죠”라고 지적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허지웅식 민주주의”라고 비난하자 허지웅은 “읽을 줄 알면 앞과 뒤를 봐요. 당신 같은 사람들의 정신 승리가 토나온다는 거죠. 아, 계정 이름이 난독증인걸 보니 콘셉트이군요”라고 응수하며 출신지역을 둘러싼 해목은 지역감정 논쟁으로 확산했다.
한편 허지웅 국제시장 논란과 관련해 문화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제시장 아직 안 봤는데, 그거 보고 비판하면 부모 은공도 모르는 개호로자식에 박통의 은공을 모르는 좌익 빨갱이 새끼가 되는 건가요? 겁나서 보지 말아야겠네…”라고 비꼬았다.
진 교수는 또 “도대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길래… 극우랑 종편이랑 일베가 풀발기를 하는 건지…”라며 “하여튼 우익 성감대를 자극하는 뭔가가 있긴 있나 봅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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