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는 내년 개봉 목표로 준비 중인 영화 ‘관상’(제작 주피터필름)을 새로운 무대로 택했다.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에서 호흡을 맞춘 한재림 감독과 함께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게 됐다.
‘관상’은 2010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동혁 작가의 작품.
조선시대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한 세조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아버지의 역모 혐의로 전국을 돌며 관상을 공부해 얼굴만 보면 성격뿐 아니라 심리상태와 습관까지 읽을 수 있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 역이 송강호의 몫이다. ‘관상’은 주연배우 송강호가 4월 초부터 체코에서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 ‘설국열차’를 촬영함에 따라 여름 이후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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