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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김요한…LIG 3연승 신바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2-20 08:18
2010년 12월 20일 08시 18분
입력
2010-12-20 07:00
2010년 12월 2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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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득점 활약…KEPCO45전 3-0 V
페피치 23점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
현대캐피탈도 3-1 상무신협 격파
1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V리그 KEPCO45와 LIG손해보험의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의 김요한이 KEPCO45의 하경민과 김상기의 블로킹을 앞에 두고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LIG손해보험이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LIG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남자부 KEPCO45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개막 이후 2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LIG는 이후 심기일전, 3연승(2패)을 거두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KEPCO45는 1승3패로 5위를 마크했다.
LIG는 외국인 선수 밀란 페피치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득점을 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요한은 17득점(공격성공률 60%)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1세트에서 상대 추격을 뿌리친 것이 주효했다.
내내 앞서가다 상대의 무서운 반격에 몰리며 22-22로 동점을 허용했다. 양 팀은 한점씩 주고받으며 23-23에서 LIG는 김철홍의 속공과 김요한의 강력한 백어택이 성공하며 어렵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외국인 선수 페피치의 활약이 빛났다. 좌우 가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과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린 페피치는 2세트에서 8득점을 한 것은 물론 무려 7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3세트에서 KEPCO45는 듀스까지 만들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지만 실책으로 자멸하고 말았다. 하경민의 속공으로 25-25를 만들었지만 이후 최일규가 서브 미스를 한데 이어 하경민의 범실까지 겹쳐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무너지고 말았다.
김상우 LIG 감독은 “개막전 이후 2연패한 것이 자극제가 됐다. 특히 우리캐피탈에 무너진 뒤 선수들이 한번 해보자는 의욕이 강해졌다. 주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상무신협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3-1(25-21 25-15 24-26 25-22)로 이겼다.
이번 시즌 1승2패로 주춤했던 현대캐피탈은 2연승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헥터 소토가 펄펄 날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소토는 1세트 7점, 2세트 8점 등 총 26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상무신협은 강동진(15점), 하현용(13점), 송문섭(12점) 등이 고루 분전했지만 소토 한 명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수원|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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