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광우병 유사 10代 환자 첫발생

  • 입력 2001년 10월 18일 18시 15분


일본에 인간 광우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가 발생했다고 18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환자는 도쿄(東京) 종합병원에 입원중인 10대 여성으로 올 여름 경련 등 증상으로 입원했으며 기억장애 치매 경련 등 인간 광우병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인간 광우병 여부를 확인하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생성은 이날부터 전국 식육처리장에서 처리되는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시작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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