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 국정홍보처가 국내외 언론에 대해 사사건건 감정적이고 무리한 반박 대응을 함으로써 국위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국내 언론 길들이기를 넘어서 이제는 외국 언론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된 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타임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절반 이상의 한국인이 언론사 세무조사가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믿고 있다’ ‘일각에서는 독재정치를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은 이번 세무조사에 대한 국제적 평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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