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를 21세기 섬유산업 메카로』

  • 입력 1998년 4월 4일 07시 53분


‘대구를 국제 섬유산업의 메카로.’

대구를 패션 디자인 무역 정보기능 등을 고루 갖춘 국제 섬유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올부터 200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북구 서변동 일대에 3만평 규모의 섬유박물관 건립공사를 하반기에 착수키로 했다.

시는 또 △섬유소재센터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 △니트시제품 가공시설 △패션유통센터 등의 건립사업도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국제 규모의 대구패션센터를 2000년까지 완공하고 현 섬유기능대학과 섬유기술대학을 통합, 정규과정의 섬유패션대학을 설립해 고급 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키로 했다.

시는 대구를 섬유패션특구로 지정하고 지역 섬유업체들이 금융세제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서울에서만 열려온 섬유소재전시회와 대한민국섬유패션대전 등 대규모 섬유산업 관련행사를 대구에도 유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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