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함안영농조합 쇠고기 잘 팔린다

  • 입력 1997년 8월 10일 09시 59분


30여명의 축산 농가들이 힘을 합쳐 운영하는 함안영농조합법인 육우부(대표 김대영·55)의 쇠고기가 함안은 물론 인근 마산 창원지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안영농법인은 지난 5월말 경남도로부터 「육우전문 판매장 1호」로 지정받아 가야읍 말산리에 쇠고기판매점을 열었으며 판매점 옆에 식당 「아라정」도 운영중이다. 처음에는 하루 1백㎏ 정도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품질이 뛰어난데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 하루 2백㎏ 이상을 팔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등심과 안심고기는 6백g에 7천원, 불고기와 국거리용은 5천원. 또 아라정에서는 등심 1인분(2백g)을 7천원, 생갈비는 6천원씩 받고 있다. 함안영농법인은 한우 교잡종과 홀스타인 수소, 새끼를 낳지 않은 암소고기만 취급한다. 〈함안〓강정훈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