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강대교 넘지말라” 조성현 대령, 내란 피의자 수사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일 국회 봉쇄 등에 가담한 혐의로 조성현 전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 대령은 계엄 선포 직후 국회를 향해 출발하는 후속 부대에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지시한 사실이 알려져 ‘헌법 수호 장병’으로 훈장을 받았던 인물이다. 특검은 최근 조 대령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특검 등에 따르면 조 대령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국회 출동 지시를 휘하 제2특임대대와 제35특임대대에 하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대령은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이 전 사령관 지시에 따라 계엄 당일 서강대교에서 대기 중이던 부대에 “총기와 공포탄은 차량에 두고 진압봉을 챙겨 투입하라. 임무는 국회 내부 인원을 끌어내는 것”이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 대령은 이튿날 오전 1시경 다시 “시민과 부하들이 다칠 수 있다”며 “서강대교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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