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 출연했던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38)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일(현지시각)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가 지난달 24일 미국 캔사스 주 올라스의 자택에서 2급 살인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수감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68세인 자신의 어머니를 칼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는 몰리 체포 나흘전인 12월 2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 살인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몰리는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동했다. 주로 저예산 영화에 출연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영화 ‘더 로우풀 트루스’ ‘더 크립스’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로 얼굴을 알렸다. 극중 스타크 걸로 출연하며 조연출로도 활약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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