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내달 안양 ‘아르테자이’ 분양…“자연과 어우러지는 배산임수 단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22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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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자이 총 1021가구 공급…일반분양 545가구
도로변 4개동 주상복합아파트 구성
안양예술공원 인접 숲세권 단지
청약제한 없고 전매제한 6개월

GS건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양 지역에서 자이(Xi)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서 ‘아르테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아르테(Arte)’는 스페인이로 예술을 뜻한다. 예술공원 인근 단지라는 의미가 단지명에 반영된 것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8층, 12개동, 총 1021가구로 조성된다. 도로변에 접한 4개동은 저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이뤄진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76㎡, 총 545가구다. 타입별로는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 단지 뒤편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지형을 갖췄다. 안양예술공원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안양예술공원의 경우 전통사찰과 문화재, 자연이 어우러진 서울 인접 휴양지로 연간 60만여 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책과 운동은 물론 관악산과 삼성산과 연결돼 등산도 가능하다.
교통으로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다. 예술공원로와 경수대로 등을 이용하면 단지 진입이 수월하다.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가 가깝고 서해안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서울 도심과 외곽 이동도 용이하다. 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은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이며 월곶과 판교선 구간을 연결하는 만안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편의시설로는 엔터식스(안양역점)와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이 단지와 가깝고 이마트(안양점)와 코스트코(광명점), 이케아(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광명점) 등 대형 쇼핑시설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호암초와 삼성초, 양명고, 양명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청약 규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안양시 만안구는 규제 대상 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집이 있어도 1순위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매제한은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재당첨 제한과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고 GS건설 관계자는 강조했다.
GS건설은 주변 자연환경에 어울리는 쾌적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망과 햇빛,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및 타워형 설계를 적용한다. 주차장은 지하에 100% 지하화하고 지상공간은 녹지와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설치한다.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회의실,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자이 고유의 디자인과 색채를 사용해 외관이 수려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쾌적한 주거공간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 특유의 장점을 더해 수요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20-4번지에 마련된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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