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노조‧주요 계열사와 ‘근로환경 TF’ 발족…안전경영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2월 1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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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안전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근로환경 TF’를 발족했다.

SPC는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 노동조합 위원장, SPC 주요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L 등 각 사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근로환경 TF를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발족식에서 정갑영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TF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SPC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갑용 파리크라상 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전경영위원회와 회사 측이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선데 대해 환영한다”며 “회사가 노동자들을 존중한다면, 노동조합도 회사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근로환경 TF는 안전경영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SPC 주요 계열사의 각 사별 인사노무 부서와 노동조합이 함께 안전 강화와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SPL 사고 이후 지적됐던 주‧야간 근무체제에 대한 개선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노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안전경영위원회는 도출된 개선 방안에 대해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고 조언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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