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40조 원을 넘겼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거래대금이 일평균 거래대금의 43%를 차지하는 등 대형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2일까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48조4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2월(32조2338억 원)을 넘어선 사상 최대 규모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대폭 늘어난 것은 이달 들어 코스피가 18.93%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특히 15일 장중 8,000을 돌파했다 조정을 겪는 등 변동성이 커지면서 저가 매수와 차익 실현 움직임이 많아졌다.
다만 대형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주식 수 기준 거래량은 줄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평균 거래대금 총합은 20조5690억 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의 43%를 차지했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이달 4∼22일 일평균 거래량이 7억1680만 주로 지난달(9억4718만 주) 대비 24%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상장주식 회전율은 1.15%로 지난달(1.49%) 대비 줄었다. 회전율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높으면 투자자 간 거래(손바뀜)가 잦았다는 의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