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등반하다 떨어져…1명 숨지고 3명 고립됐다 구조돼
강원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일행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고립됐다. 빨간색 점퍼를 입은 고립자를 구하기 위해 특수산악구조대 대원이 맨손으로 암벽을 올라 구조했다.채널A
강원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일행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관계 당국은 드론으로 구조자들을 발견한 데 이어 특수산악구조대 대원이 맨손으로 암벽을 올라 고립된 이를 구조했다.
채널A는 14일 오후 1시 55분경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일행의 추락사고 현장을 15일 공개했다. 당시 설악산 울산바위를 등반하던 일행은 4명으로 파악됐다.
영상에서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산악구조대는 드론으로 아찔한 절벽 곳곳을 수색하고 구조자들을 찾아냈다.
강원 속초시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일행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고립됐다. 채널A
2명은 주저앉아 있었고 빨간색 등산복을 입은 1명은 암벽에 매달려 힘없이 엎드려 있었다. 나머지 1명은 추락으로 사망했다.
특수산악구조대 대원이 맨손으로 암벽을 올라 구조하는 모습. 채널A
특수산악구조대 대원은 맨손으로 암벽을 올라 빨간색 등산복을 입은 1명에게 다가갔다. 암벽을 등지고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손을 뻗어 빨간색 등산복을 입은 1명에게 접근했다.
관계 당국은 4시간의 구조 작업을 벌여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울산바위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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