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니클로가 미국 내 메이저 스포츠 구단과 맺은 첫 번째 파트너십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A다저스 구장의 명칭도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으로 불리게 된다. 1962년 개장한 다저스타디움 이름 앞에 기업 이름이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외야 관중석 상단 및 기자석 하단, 베이스라인 옆 잔디 등의 위치에 유니클로 브랜드 명칭이 노출될 예정이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한다. 시즌 초에는 구장에서 관객을 대상으로 유니클로를 소개하고 제품을 증정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 지역에 위치한 일부 유니클로 매장에는 이번 파트너십을 알리는 전용 홍보 공간이 마련된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지속한다. 유니클로와 LA다저스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미래 세대 지원을 골자로 하는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진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오는 5월 발표될 예정이다.
스탠 카스텐 LA다저스 사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유니클로와 함께 우리 구장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저스와 유니클로는 필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새로운 기준이 되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리더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 창립자인 야나이 타다시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회장은 “유니클로에 있어서 본 파트너십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이상적인 기회”라며 “다저스처럼 유니클로도 세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니클로는 다저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뿐만 아니라 미국의 야구팬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890년 브루클린에서 창단된 LA 다저스는 월드 시리즈(WS) 우승 9회, 내셔널 리그 페넌트 26회를 기록한 명문 구단이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으며, ESPN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인도주의 팀’으로 뽑히기도 했다. 현재 일본 출신 스타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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