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기 폐차 보조금 338억 투입
서울시가 올해 조기 폐차 지원에 총 3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후 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3일 서울시는 조기 폐차 지원사업으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지원 대수를 지난해보다 약 2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녹색교통지역(한양도성 내부) 거주자 차량에는 100만 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서울시 등록 배출가스 4·5등급 차량 또는 건설 기계 등을 6개월 이상 연속 소유한 시민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 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총중량 3.5톤 미만 4등급 경유차는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예를 들어 기준가액이 300만 원인 4등급 차량 폐차 후 전기·수소 차량 구매 시 1차 210만 원, 2차 90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차 보조금은 폐차 차량과 신규 등록 차량의 소유자가 동일한 경우에만 지급된다.
접수는 3일 오전 9시부터 10월 16일 오후 6시까지 1인 1대 기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고 설명했다.
송진호 기자 ji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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