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 유대감 높이는 ‘마을이 함께 빛나는날’ 개최

  • 동아일보

세종시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공유회 포스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시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공유회 포스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시는 22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해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 실외 공간에서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준비한 퓨전떡·쿠키·비누 만들기, 병뚜껑 열쇠고리·걱정인형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복숭아빵 시식 등 다양한 체험이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내 무대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을 수행한 단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6개 공동체가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시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우수사례 순위를 정해 최우수·우수·장려 공동체를 시상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한 시민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또 돋은별예술단, 100세클럽, 빵빵이극단, 세종음악예술협회 등 지역 예술단체와 공동체가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의 후원으로 풍성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박대순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성실히 활동한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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