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행사
우수 소상공인 14명 표창 수여도
‘2025년 서울특별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5일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축제다.
서울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날’(매년 11월 5일)을 맞아 이날 열리는 행사에선 ‘소상공인이 빛나는 서울,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소상공인 마켓, 체험 프로그램, 정책홍보관 등 풍성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념식에서는 팝페라 라루체의 사전 공연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은 오프닝 영상,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인 소상공인의 날은 2015년 정부가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지정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발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14명의 우수 소상공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버스킹, 악기 연주 등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찍고 미션을 완료하면 에코백, 텀블러, 할인권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소상공인은 골목을 묵묵하게 지켜 온 경제의 버팀목으로 동네 가게가 살아야 도시가 살아날 것”이라며 “경영·금융·재기 지원까지 촘촘한 지원 정책으로 소상공인 곁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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