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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크롱도 엄지척” 佛서 잇템 떠오른 ‘맥도날드 용기’ 국내 도입할까
뉴시스
업데이트
2023-02-21 11:57
2023년 2월 21일 11시 57분
입력
2023-02-21 11:57
2023년 2월 2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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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최근 신형 ‘맥도날드 감자튀김 통’이 큰 인기 몰이를 하면서 국내에도 도입될 지 관심이 쏠린다. 기존 코팅된 종이 대신 고무 재질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다만 한국맥도날드는 현재로선 도입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에선 맥도날드 감자튀김 용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유럽에 도입된 ‘폐기물 방지법’의 영향으로 지난 1월부터 매장에서 식사하는 고객들에게 일회용 포장재와 식기류를 제공할 수 없게 되자 고무로 만든 재활용 가능 용기에 감자튀김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해당 용기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맥도날드 감자튀김 용기 사진과 함께 “프랑스에서는 소비 패턴을 바꾸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감자튀김 용기에 더해 컵·스푼·포크·나이프 등을 모두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공하고 있다. FT에 따르면 이 중에서도 고무 감자튀김 용기의 인기가 높아 이를 집에 가져가는 일부 소비자들도 등장했다.
한국맥도날드도 국내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쳐오고 있지만, 프랑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고무 소재 감자튀김 용기의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현재로선 해당 감자튀김 용기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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