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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치안정감 5명 승진… 경찰청장 후보군 물갈이

입력 2022-05-25 03:00업데이트 2022-05-25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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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 임명 전 인사 단행 이례적
보직인사는 이르면 이번주 예정
송정애, 역대 3번째 女치안정감
정부가 24일 경찰 계급 서열 2위인 치안정감 7명 중 5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새 경찰청장 임명 전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부는 24일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59·순경 공채),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54·경찰대 7기),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53·경찰대 7기), 김광호 울산경찰청장(58·행정고시 35회), 박지영 전남경찰청장(59·간부후보생 41기) 등 치안감 5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공무원법에 따라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 후보가 된다. 기존에는 정권 교체 직후 이전 정부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이들 가운데 경찰청장이 임명되고, 이어 치안정감 승진 인사가 나는 게 보통이었다. 그러나 이례적으로 치안정감 승진 인사가 먼저 나면서 이번 승진자 가운데 차기 경찰청장이 임명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이다. 치안정감 보직에는 경찰청 차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가수사본부장이 있다. 이번 인사로 내년 2월까지 임기(2년)가 보장되는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해 2명만 자리를 지키게 된 것이다.

이번 치안정감 인사를 두고 출신 지역과 입직 경로 등이 고르게 안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 기획관은 역대 세 번째 여성 치안정감으로, 순경 출신 여성 경찰로는 두 번째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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