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유동규-김만배 등 핵심 15명 계좌추적해야”

조아라 기자 , 장관석 기자 , 김지현 기자 입력 2021-09-23 03:00수정 2021-09-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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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前대법관-박영수前특검도 포함
野 “관련자들 돈 오간 정황 제보받아”
김기현 “유씨 행불… 신병확보 시급”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전주혜·김은혜 의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 의안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 및 특별검사임명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하고 있다. 2021.9.23/뉴스1
국민의힘은 22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직무대리,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 김만배 씨 등 3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로 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다. 또 이들을 포함한 15명을 “핵심 관련자”로 부르며 사정 당국에 “신속한 계좌 추적을 촉구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15명의 성만 공개하면서 “공공개발에 컨소시엄과 투자로 합류한 선의의 시민이 아니라 권력 주변에 특수 관계로 얽힌 ‘정치경제공동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관련자들 사이에 돈이 오간 정황을 비롯해 천화동인 실소유주들의 명단, 대장동 개발사업을 공영개발로 전환하게 된 배경 등이 포함된 제보를 받았기 때문에 계좌 추적을 요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런 제보의 내용을 구두로 확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계좌 추적 요구 대상 15명에는 이 지사, 유 전 직무대리, 화천대유 소유주 김 씨,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전 특검을 포함한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 3명, 모 언론사 회장과 기업체 대표 2명, 천하동인 1∼7호 이사(대표) 중 한 명인 변호사, 회계사 1명, 화천대유 임원 1명, 전직 경기도 고위 간부 2명이 포함돼 있다.

또 국민의힘은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실시를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유 전 직무대리와 화천대유 소유주 김 씨 등 17명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유 전 직무대리에 대한 신속한 신병 확보가 매우 시급하다”며 “전화번호도 바뀌고 행방불명이라고 하는데, 해외로 도망가지는 않는 것인지”라고 했다. 유 전 직무대리의 휴대전화는 현재 “없는 번호”라는 알림음과 함께 통화가 연결되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이 국감증인 출석 요구한 17명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직무대리 △황무성 전 〃사장 △황호양 전 〃사장 △윤정수 〃사장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 소유주 △이성문 〃대표 △김석배 〃이사 △박현덕 〃이사 △고재환 성남의뜰 대표 △이한성 천화동인 1호 이사 △김은옥 〃2호이사 △김명옥 〃3호 이사 △남욱 〃4호 이사 △고동연 〃5호 이사 △조현성 〃6호 이사 △양재희 〃7호 이사 △정영학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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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국민의힘#대장동 개발사업#계좌 추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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