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수소경제도시 구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7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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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발전 동력 ‘9개 성장다리’ 정책

울산시는 울산의 미래 성장 동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9개의 성장다리(9-BRIDGES) 정책을 펼치고 있다. 송철호 시장 취임 직후 선정한 울산의 미래 발전 전략이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울산 앞바다에 2025년까지 1GW(기가와트)급, 2030년까지 6GW급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수소 경제 육성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를 구현하려는 것으로, 울산에 연간 수소차 50만 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수소기업 200개 이상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조성은 2030년까지 울산항 68만4000m²에 오일 및 LNG 등 에너지 저장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원전해체산업 육성은 부산과 울산 접경지역에 설치되는 원전해체연구소를 거점으로 세계 원전해체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울산경제자유구역 및 5대 특구·단지 활성화는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울산 첨단 의료산업기반 조성은 2025년 산재전문 공공병원 개원에 맞춰 지역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고 게놈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외곽순환도로와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은 울산에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신교통수단(트램)을 건설하고 울산권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백리대숲 품은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는 2022년까지 태화강변 40km 구간에 대숲을 조성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물 문제 해결은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확보하고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광자원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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