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도 대비해야 할 탄소중립[내 생각은/정정식]

정정식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입력 2021-04-14 03:00수정 2021-04-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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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홍수로 중국에서는 70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일본에서는 1만4000채에 가까운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세계 곳곳이 코로나19와 더불어 이상기후로 인해 몸살을 앓았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상기후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7억2760만 t이었으며 이 중 농업 분야의 배출량은 국가 총배출량의 2.9% 수준인 2120만 t이었다. 앞으로 화석 에너지를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원예 농업과 가축 분뇨를 배출하는 축산업, 화학비료 등을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관행 농법에 새로운 규제가 예상된다. 이젠 가공 단계부터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이동거리가 짧은 로컬푸드 및 저탄소 영농법으로 재배한 농축산물 유통을 확대해야 한다. 탄소배출 저감 정책도 가공 유통 소비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필요하다.

정정식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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