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인천세종병원, 간호간병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자매병원인 심장병 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과 의료복합체인 인천세종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두 병원은 각각 4, 6년씩 연속해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병동에 상주해 환자 회복을 도와주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그간 축적한 간호 인력 배치, 병동 환경 및 운영 경험과 기술을 다른 병원에 전수하기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전문 간호 인력이 환자의 신속한 회복은 물론이고 안전한 입원생활을 할 수 있는 24시간 간호 서비스 시스템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도병원 운영 기간은 1일부터 12월 24일까지다.

부천세종병원은 2013년 7월부터 병실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일부 병동부터 시범 시행한 뒤 2014년 7월 전 병동으로 확대했다. 인천세종병원도 2017년 개원 첫해부터 이 서비스를 실시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부천#인천세종병원#간호간병서비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