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서도 금 나왔다…“팬텍 스카이폰 금장식 15만원”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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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출시된 LG전자 에어컨 로고가 70만원이 넘는 순금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에는 2000년대 후반 출시된 팬텍 휴대전화에서도 금붙이가 발견됐다.

22일 서울 종로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유튜버 ‘링링언니’ 채널에는 ‘이번엔 핸드폰에 금이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 여성은 2009년께 등장한 팬택 스카이의 ‘듀퐁 에디션’ 모델에 붙어 있던 금붙이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고객은 금붙이를 들고 와서 “핸드폰에 붙어있던 금장식이다”며 “예전에 스카이랑 듀퐁이랑 콜라보했을 때 한정판으로 엄청 오래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2009년도에 구입한 핸드폰이다”며 “핸드폰 교체하면서 금이니까 가지고 있어야 할거 같아서 혹시나 해서 보관해 놨다”며 감정을 의뢰했다.

링링언니는 금장식을 받아들고 “무게는 가볍다. 18K라고 써 있네”라고 말하며 감정에 들어갔다.

링링언니는 이어 “18K가 나오는지 시약을 뿌려볼게요”라며 시약을 뿌려보더니 “18가 맞다”고 했다. 이후 무게를 재 보더니 “0.27돈이다. 오늘 시세로 계산했을 때 14만8700원이다. 이게 어디야. 축하드려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에어컨에 핸드폰까지…옛날엔 정말 좋았구나”, “이젠 너무 비싸져서 저런 콜라보 못보겠네”, “나도 저 휴대폰 쓰다가 2011년에 금장식만 빼서 당시 3만원 받았는데, 14만원이라니 보관할 걸 그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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