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과 LG는 두 선수를 포함한 2 대 2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들과 함께 두산에서는 채지선(26·투수), LG에서는 남호(21·투수)가 트레이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트레이드로 두산은 오재일(35·현 삼성)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떠난 뒤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던 1루수 자리를 양석환으로 채울 수 있게 됐다. 차명석 LG 단장은 함덕주를 선발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남호는 2019년 입단한 왼손 투수 유망주이고, 채지선은 입단 7년 차인 사이드암 투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