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BTS 출연했던 美토크쇼 진행자도 확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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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디제너러스쇼 내달까지 결방”

미국 유명 방송 진행자, 배우, 코미디언인 엘런 디제너러스(62·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디제너러스는 2003년부터 본인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진행했고 가수 싸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디제너러스는 10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따르고 있다. 다행히 지금 상태는 괜찮다”고 밝혔다. NBC방송 측은 ‘엘런 디제너러스 쇼’는 내년 1월까지 결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싸이가 그의 쇼에 깜짝 출연해 유명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말춤’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지난해 10월 BTS가 출연했을 당시 디제너러스는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BTS가 도착했을 때 마치 비틀스가 온 것 같았다”며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엘런 디제너러스#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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