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방역에 무슨 보수, 진보가 따로 있냐”며 “국민을 편 가르기만 하던 문재인 정권은 방역마저도 또 편 가르기인가”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의원도 “방역마저 내로남불”이라며 “국민 편 가르는 방역은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개천절 반정부 시위대는 코로나 보균자들이고, 노동자대회 시위대는 코로나 무균자들인가”라고 꼬집었다. 박대출 의원도 “광복절 집회는 살인자 굿판이고, 노동자대회는 친구 잔치냐”라고 쏘아붙였다. 민노총은 14일 경기와 인천, 세종을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국민의힘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형동 서범수 이명수 의원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항의 방문해 “노골적인 정치편향적 법 집행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보수 성향 국민과 진보 성향 국민의 주권은 다른 것인가”라며 “경찰과 서울시가 지키려 했던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온갖 비리와 무능, 그리고 독선과 오만의 폭정이었던 것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단독]윤석열측 “尹총장, 이르면 오늘 사의 표명할 듯”
文대통령 1등공신 윤석열, 文의 최대 정치적 라이벌 되다
윤석열 사퇴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국민 지키겠다”
실패로 끝난 ‘윤석열 발탁’…맥못춘 당정청, 원인은 어디에?
[단독]尹 “국가사법시스템 망가뜨리려 하는데… 내가 관둬야 멈출 것”
은행장 중징계, 사단장은 해임, 변창흠은?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