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튜브 ‘1시간반 먹통’… 이용자-기업들 큰 불편

이건혁 기자 입력 2020-11-13 03:00수정 2020-11-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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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재생 멈추거나 접속지연
온라인 회의-유튜브 방송 등 차질
구글도 장애… 업계 “서버 문제”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전 세계적으로 약 한 시간 반 동안 접속 오류를 일으키면서 이용자들과 기업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유튜브 운영사인 구글에 따르면 오전 9시 전후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재생이 멈추거나 접속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유튜브가 전 세계적으로 먹통 현상이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튜브 측은 오전 9시 23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바로잡는 중”이라고 공지했다. 오전 11시가 지나면서 운영이 정상화되자 오전 11시 13분 “문제가 해결됐다”고 안내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검색엔진인 구글, 유튜브뮤직 등도 장애 현상이 나타났다. 외신들은 “유튜브 측이 장애 원인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유튜브 서버를 관리하는 장비 등 하드웨어 문제로 추정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활용도가 높아진 유튜브가 멈추자 기업과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호소했다. 삼성SDS가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던 온라인 콘퍼런스가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고, 종편 프로그램 등의 유튜브 동시 방송, 주식 시황을 분석하는 개인 방송 등도 접속이 되지 않았다. 경제·사회활동에서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져 ‘온라인 셧다운’에 대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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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유튜브#먹통#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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