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연친화적 ‘기적의 놀이터’ 4곳 더 문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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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도심 속 휴식공간과 놀이공간, 녹지, 공원 등을 늘리기 위해 이달 말 ‘기적의 어린이 놀이터’ 4곳의 문을 새로 연다고 14일 밝혔다. 기적의 어린이 놀이터는 어린이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도전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관악구는 오래된 놀이터의 천편일률적인 시설을 철거한 뒤 다양한 조형물과 녹지를 갖춘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꾸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 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구는 지난해 4곳의 문을 연 데 이어 올해도 4곳을 새로 조성했다. 2022년까지 2곳을 추가로 늘려 총 1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유아를 위한 숲 체험시설도 늘린다. 2022년까지 체험원, 배움터 등 10곳의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연형 놀이터나 곤충관찰전시장, 자연물 배움 시설 등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관악구#자연친화#기적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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