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건설부문 WG 캠퍼스 신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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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에 삼성 출신 우경호 영입
모든 계열사 신사업조직 구성 완료


한라그룹이 건설부문 WG 캠퍼스를 신설하면서 그룹 내 신사업추진조직 구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라그룹은 정인영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 계승을 위해 계열사마다 ‘WG 캠퍼스’라는 신사업 추진 연구소를 설립해왔다. WG는 정인영 한라그룹 회장의 호인 ‘운곡’에서 따왔다. 이번에 건설 계열사인 ㈜한라를 끝으로 그룹 계열사 모두 WG 캠퍼스 조직을 갖추게 됐다.

㈜한라는 WG 캠퍼스 신설을 계기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라는 WG 캠퍼스 본부장에 우경호 전 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개발 담당(44·사진)을 영입했다. 우 본부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비메모리 설계 연구로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건설, 중공업, 화학, 에너지 등 사업을 기획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한라그룹#우경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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