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앞두고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기획 제품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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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는 이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이다. 1983년 4월 첫선을 보인 빼빼로는 올해 4월 만 35세를 맞았다. 이 기간 동안 거둔 매출은 약 1조5000억 원에 이른다.

빼빼로가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은 이유는 가늘고 긴 스틱 과자 위에 초콜릿이 발라져 고소한 맛과 달콤한 맛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먹기 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똑똑 끊어 먹는 재미성도 갖추고 있다.

빼빼로의 성장에는 1996년부터 시작된 빼빼로데이를 빼놓을 수 없다. 여중생들이 11월 11일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날씬해지자”고 응원한 데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빼빼로데이는 ‘사랑과 우정을 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빼빼로는 매년 1000억 원 이상 판매된다. 올해는 새로운 타입의 기획 제품들이 선보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초코빼빼로, 아몬드빼빼로, 누드초코빼빼로 등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선보이는 기획제품을 합치면 20여 종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감성에 맞춰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콘셉트 한 기획 제품을 선보인다. 빼빼로 광고 모델로도 사람이 아닌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발탁했다.

롯데제과는 빼빼로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진 사회공헌활동은 올해로 6년째다.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아동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즐길 수 있는 ‘스위트홈’을 설립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북 봉화군에 6호점을 설립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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