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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 발생 34분 만에 쓰나미 경보 해제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0-01 09:35
2018년 10월 1일 09시 35분
입력
2018-10-01 09:28
2018년 10월 1일 09시 2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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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해 사망자만 8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쓰나미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 규모가 커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8일 오후 6시 2분, 술라웨시섬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지진 경보와 함께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34분 후에 해제했으며, 계속된 여진에는 쓰나미 경보가 없었다. 그사이 3미터 이상의 높은 쓰나미가 들이닥쳐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인도네시아 발리 거주하는 한 교민은 KBS에 "처음에 지진이 나자마자 쓰나미 경보가 떴다. 그러고 나서 여진이 한번 또 났다. 그 여진이 나오면서 쓰나미가 없다고 나왔다"며 "대부분의 사람이 (쓰나미가 없구나) 그렇게 오해를 할 수가 있잖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기상 당국은 지진 발생 지역에 조류 관측 설비가 없어서 인근 지역 데이터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는 군색한 해명을 내놨다.
인도네시아 기상지후지질청(BMKG)은 "팔루에서 200㎞ 떨어진 조수관측기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보를 종료했다"고 언론에 말했다.
1일, A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쓰나미로 이날까지 최소 832명이 사망했다. 최대 20피트(약 6m)에 달하는 파도가 술라웨시섬 팔루 시(市)를 덮치면서 건물이 무너지고 가옥이 쓸러내려가는 등 섬은 쑥대밭으로 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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