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우수자 900명 선발… 논술 60%-학생부 40%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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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구 입학처장
이상구 입학처장
성균관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571명)의 80.1%인 286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1799명으로 가장 많고 논술우수자전형은 900명, 예체능특기자전형은 120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성균인재전형(850명) △글로벌인재전형(716명) △고른기회전형(40명) △정원외 특별전형(193명)으로 나뉜다. 성균인재, 글로벌인재전형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한다. 다만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컴퓨터교육, 영상학, 스포츠과학 등 7개 모집단위는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80%, 면접 20%로 선발한다.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수능필수응시영역을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성균인재전형은 계열 모집단위를 선발하는 반면 글로벌인재전형은 전공예약제 및 학과, 전공단위로 선발한다. 이 때문에 희망하는 모집단위를 선택한 후 해당 모집단위가 속해 있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상구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히 내신등급만으로 유불리가 결정되지 않는다”며 “학과와 학생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가를 통해 재능과 열의를 가진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른기회전형 지원자격은 기존의 국가보훈대상자, 만학도, 서해5도 출신에 더해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졸업자, 장애인 등이 추가됐다. 서류 100%로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100명), 특성화고(23명), 저소득층(60명), 장애인(10명)이 대상이며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우수전형은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학생부 석차 1등급에서 6등급까지의 점수 차이가 1점에 불과해 논술 성적이 당락을 결정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모집단위에 따라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논술시험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3개 문항이 출제되며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이 처장은 “입학처가 제작한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기출문제와 평가기준을 확인하고 실제 시험처럼 연습해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은 소프트웨어학과에서 60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소프트웨어에 특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100% 서류로 선발한다. 관련 수상실적이 없더라도 역량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성균관대는 경기 수원과 서울에서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와 일정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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