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권은희 SNS에 朴 대통령 저격 포스터…논란 일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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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3일 17시 09분


국민의당 권은희
국민의당 권은희
국민의당 권은희(광주 광산을) 후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올렸다가 삭제한 포스터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권 후보 페이스북 계정에는 "박근혜 잡을 저격수 권은희지 말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총을 든 포스터가 올라왔다.

이에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을 저격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저격"이라고 비난했다.

안 대변인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저격하겠다는 것은 예의와 금도를 벗어난 발언"이라며 "국가의 대통령을 두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할 수 없는 망언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막말 수준이 막장까지 치달았다. 국민의당은 저질정치인을 공천한 데 대해 공개적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측 관계자는 "과거 권 후보가 국정원 문제에 대해 발언했을 당시에도 많은 패러디가 있었다"며 "이번 포스터도 지지자들이 만들어 준 것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포스터는 삭제된 상태다. 권 후보측 관계자는 "굳이 불편한 일을 만들어가면서 선거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서 내린 조치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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