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나 먹튀 아니야” 시즌 3호 홈런 ‘쾅’…6G 연속 장타 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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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7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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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3호 홈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시즌 3호 홈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시즌 3호 홈런

‘먹튀’로 의심받던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5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어제 첫 타석 2루타로 5게임 연속 장타를 작성한 추신수가 7일(한국시간)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며 6게임 연속 장타 기록을 세웠다. 시즌 3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팀 내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3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투수 사무엘 데두노의 5구 낮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데두노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한 때 1할 밑으로 떨어졌던 타율도 이날 두 번째 타석 기준으로 1할 6푼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3호 홈런으로 텍사스는 4-0으로 달아났다.

텍사스는 3회 초 공격에서 1점을 보태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추신수 시즌 3호 홈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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