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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임권택 “무리한 노출신 들어준 김호정에 감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6 10:49
2014년 10월 6일 10시 49분
입력
2014-10-06 10:36
2014년 10월 6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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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김호정. 사진 =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화장’ 김호정
영화 ‘화장’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이 배우 김호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권택 감독, 배우 김호정·김규리는 5일 오후 부산 우동 월석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화장’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화장’ 영화에서 김호정은 뇌종양을 앓는 아내 역을 맡았다. 김호정은 역할을 위해 삭발은 물론 음부 일부를 노출하는 파격 연기도 감행하며 연기 혼을 불살랐다.
김호정은 영화 속 노출신에 대해 “사실 시나리오에서는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감독님의 제의를 받아들였고 풀 샷으로 보이는 것이 훨씬 아름답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은 “남편을 향한 감정들을 전신을 통해 찍어내고자 했다. 수치심과 미안함, 그리고 여러 감정의 조각들을 담고 싶었다. 다소 무리한 부탁이었지만 김호정이 들어줘 정말 고맙다”고 김호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로 김훈의 단편 소설이 원작이다. 오랜 투병생활 중인 아내(김호정 분)가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회사의 여직원 추은주(김규리 분)에 빠져드는 남자 오상무(안성기 분)의 갈등을 첨예하게 표현했다.
화장, 김호정. 사진 =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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