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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승부차기 접전 끝 그리스 꺾고 “사상 첫 8강 진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6-30 11:32
2014년 6월 30일 11시 32분
입력
2014-06-30 11:23
2014년 6월 30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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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그리스’
코스타리카가 그리스에 승리하며 사상 첫 8강행 티켓을 따냈다.
30일 새벽 5시(한국 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경기에서 코스타리카가 그리스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코스타리카의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는 그리스의 수많은 슈팅을 막아낸데 이어 승부차기서도 결정적인 활약으로 코스타리카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37분 그리스의 홀레바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살핑기디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으나, 골키퍼 나바스의 선방에 무산됐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시작 7분 만에 코스타리카 볼라뇨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브라이언 루이스가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날카로운 왼발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리스는 후반 13분 코스타스 미트로글루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21분 코스타리카의 미드필더 두아르테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하며 분위기는 바뀌었고, 그리스는 후반 24분 살핑기디스를 테오파니스 게카스로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46분 그리스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폴로스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나바스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지만 이미 교체 카드를 모두 써버린 코스타리카는 선수를 교체할 수 없었다.
결국 코스타리카와 그리스는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3번째 키커까지 양 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네 번째 시도에서 코스타리카는 조엘 캠벨이 성공했으나 그리스는 게카스가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코스타리카는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선 마이클 우마냐가 침착하게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코스타리카 그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스타리카 그리스, 완전 반전이네” , “코스타리카 그리스, 그리스 안타깝다” , “코스타리카 그리스, 8강전은 누구랑 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상 첫 월드컵 8강에 진출한 코스타리카는 네덜란드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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