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GD 코스프레’의 준말? ‘라스’ 독설에 진땀 뻘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0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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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락비 지코/MBC
사진제공=블락비 지코/MBC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빅뱅의 지드레곤과 비교를 당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지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영화평론가 허지웅, 힙합가수 쌈디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지코의 이름이 가진 의미에 대해 "'지드래곤 코스프레'의 준말이냐"고 짓궂게 농담을 던져 지코를 당황시켰다. 그러자 지코는 "일본 유학 시절, 친구들이 이름 뒤에 '코'자를 붙여 애칭처럼 불렀다. 본명이 지호라서 '지코'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MC들은 지코가 속한 그룹 이름 블락비에 대해 "블락비(Block B)가 빅뱅을 막는다(Block Bigbang)는 뜻이냐"고 또 다시 빅뱅과 비교해 지코를 진땀나게 했다. 이에 지코는 "블락비는 블록버스터(Blockbuster)의 준말이다"고 바로잡았다.

한편, 지코는 이날 '태국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는 지코가 2012년 1월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의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장난스럽게 농담을 던져 비난을 받은 사건이다. 지코는 "그때 제가 재밌게 인터뷰를 하려다 실수를 했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지코 태국 발언, 반성할 만하다", "'라디오스타' 지코 태국 발언, 삭발까지 했다니", "'라디오스타' 지코 태국 발언, 솔직하게 사과했으니 됐다", "'라디오스타' 지코 태국 발언, 말을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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