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태국 막말논란’ 재조명…“가진건 돈밖에 없다, 7000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0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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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락비 지코 태국 발언 사과/MBC
사진제공=블락비 지코 태국 발언 사과/MBC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지코가 '태국 인터뷰 논란'에 사과하면서 당시 사건이 재조명을 받았다.

지코를 비롯한 블락비는 2012년 1월 태국의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태국은 홍수 피해로 심각한 금전·인명피해를 입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코는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팬들에게 위로의 한 마디를 해달라'는 질문에 장난스럽게 대답해 비난을 받았다. 지코는 "홍수로 인해 어려운 것 잘 안다. 금전적 보상으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저희가 가진 건 돈밖에 없다. 7000원?"이라고 농담을 하며 웃었다.

이후 지코의 경솔한 발언에 비난이 쇄도하자 그는 참회의 의미로 삭발을 감행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코는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태국 인터뷰 논란'을 다시금 언급했다.

이날 지코는 "그때 제가 재밌게 인터뷰를 하려다 실수를 했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지금도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지코 태국 발언, 반성할 만하다", "'라디오스타' 지코 태국 발언, 삭발까지 했다니", "'라디오스타' 지코 태국 발언, 솔직하게 사과했으니 됐다", "'라디오스타' 지코 태국 발언, 말을 조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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