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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알리겠다” 협박해 성노리개 삼은 나쁜 남자,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6 09:18
2013년 4월 26일 09시 18분
입력
2013-04-26 08:17
2013년 4월 26일 0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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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후 이를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성노리개로 삼은 '나쁜 남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최월영 부장판사)는 미성년자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기소된 우모 씨(23)에게 징역 6년의 실형과 함께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및 신상정보 공개를 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씨는 2010년 인터넷 아르바이트 게시판에서 알게된 A 양(당시 14세)을 대구의 한 모텔에서 성폭행한 뒤 이를 친구들에게 알리겠다고 겁을 줘 수차례 더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인터넷 구직광고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이를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다시 성폭행하는 등 피해자를 자신의 성적노리개로 취급해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치졸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죄를 반성하기는 커녕 범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피해자가 자신에게서 돈을 받고 '키스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취지의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고, 피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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