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같은 나무자동차 실제로…가격은?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6월 30일 10시 08분


장난감처럼 생긴 나무 자동차가 과연 도로를 달릴 수 있을까.

중국 언론 신화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중국 위구르 카스시에서 열린 ‘카스 국제 여행제’에 나무로 만든 자동차가 등장했다.

위구르족 청년인 마이마이티 투얼쉰은 목수인 아버지와 함께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나무자동차를 직접 만들었다.

행사장에서 자동차가 공개되자 사람들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외관에 주목하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치 장난감 같은 모습에 몇몇은 정말 달릴 수 있는지 의심했지만, 제작자는 직접 시범운전을 보이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무자동차는 외관은 물론 바퀴까지 나무로 만들었으며 내장된 전지로 움직인다. 제작비용은 1만5000위안(약 255만원)이고, 15만 위안(약 255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장난감으로 봤던 나무자동차가 실물로 재현됐다”며 놀라워하는 한편 “신기하긴 한데 누가 살까?”, “너무 비싼 것 같은데”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김진하 동아닷컴 인턴기자 jhjin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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