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교수들이 수강지도-진로상담

10일 오후 대전 유성구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즐거운 대학생활’ 프로그램 첫 수업. 임춘택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막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21세기에서 가장 큰 문제 20가지를 얘기해 보고 본인들이 해결할 문제를 정해 고민해 보자”고 거창한 질문을 던졌다.
이 수업은 갓 입학한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 강의는 교수가 하지만 수업 프로그램은 신입생을 가장 잘 이해하는 2학년 학생들이 기획했다. 1학년 950여 명의 학생들은 30개 반으로 편성돼 이 과목을 매주 목요일 1시간씩 수강한다.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동경기, 유명인사 초청 강연, 기숙사 파티,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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