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 유혈충돌]중동 시위 확산에 유가 급등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31일 03시 00분


이집트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뛰고 있다. 30일 원자재 가격 분석기관인 코리아PDS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집트 소요사태로 인한 공급 불안 우려로 전일 대비 4.3%나 급등해 배럴당 89.34달러로 치솟았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99.42달러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93.44달러까지 올라 100달러에 근접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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