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연아! 해외언론들 “우승 확실” 감탄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17일 02시 30분


파리 그랑프리 1차대회 첫 공개훈련

수줍은 미소를 지어도 ‘본드걸’의 카리스마가 흐른다. 김연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페 에리크 봉파르를 앞두고 16일 ‘007 제임스 본드’ 배경음악에 맞춰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수줍은 미소를 지어도 ‘본드걸’의 카리스마가 흐른다. 김연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 트로페 에리크 봉파르를 앞두고 16일 ‘007 제임스 본드’ 배경음악에 맞춰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16일 프랑스 파리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 ‘피겨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2009∼2010시즌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인 트로페 에리크 봉파르 출전에 앞서 공개 훈련을 했다. 17일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앞둔 마지막 훈련이다.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 유카리 나카노(이상 일본), 카롤리나 코스트네르(이탈리아), 캐럴라인 장(미국) 등 우승 후보들과 같은 그룹에 속했다. 김연아는 대회를 몇 시간 앞둔 선수답지 않게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10여 분간 몸을 푼 김연아가 상의를 벗자 차콜(진회색) 색상의 쇼트프로그램 의상이 드러났다. 의상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공수한 300여 개의 보석이 촘촘히 박혀 있었다.

40여 분간 진행된 공개훈련에서 김연아는 ‘007 제임스 본드’ 배경음악에 맞춰 한 번의 실수도 없이 훈련을 마쳤다. 아사다 또한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악셀 점프를 3, 4회 선보였다. 한 일본 기자는 “전날 프리스케이팅에 이어 쇼트프로그램도 완벽하다. 김연아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아사다도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어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열린 첫 공개 훈련에서 일본 방송은 이례적으로 김연아의 훈련 장면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김연아는 현재 세계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가 세계 1위인 코스트네르보다 순위가 앞서면 5개월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하게 된다. 우승을 차지하면 그랑프리대회 6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파리=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연기 내용은 17일 오전 2시 47분에 시작해 싣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dongA.com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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