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136년 만에 돌아온 호국혼…장군기

  • 입력 2007년 10월 2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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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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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강화도. 미군의 공격은 강화도를 지키던 어재연 장군을 사지로 몰았고 장군의 깃발은 고향을 떠나야 했다. 주인 잃은 깃발은 먼 이국 땅에서 136년간 숨죽여 지내야 했다. 그 장군기가 드디어 고국 땅을 밟았다. 다시 펼쳐진 깃발 한가운데엔 장수를 뜻하는 ‘帥(수)’ 자가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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