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는 카드 고객에게 채무 불이행 정보, 신용조회기록 정보, 현금서비스 정보, 보증정보 등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민은행이 한국신용평가정보와 제휴해 제공하는 것이다. 무료 서비스 기간이 끝난 뒤에는 연간 2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들의 신용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S인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카드 사용 승인 및 취소 내용과 보너스포인트 잔액 등을 SMS로 알려주는 것. 삼성카드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 카드를 사용하는 동안 고객이 본인의 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세이브 앤드 세이프’ 카드를 내놓았다. 본인의 신용 상태가 변경됐을 때 SMS로 변경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롯데카드는 최근 신용정보회사와 제휴해 신용정보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이용권을 나눠주는 행사를 벌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개인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비슷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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