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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1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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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한 외국인이 한국의 여름 날씨를 물었다. ‘장마 뒤 무더위’ 간단 명료. 하지만 장마를 설명하는 데서 막혔다. “초여름 여러 날 줄곧 비가 온다”고 했더니 우기(rainy season)냐고 되물었다. “다르다”는 말만 웅얼웅얼. 이젠 짧은 영어 실력 탓하지 않아도 될 모양이다. 기상청이 6∼8월 전체를 기습 폭우와 찜통더위가 반복되는 우기로 정하려 하고 있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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