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버스노선 내달 23일 일부 변경

서울시는 28일 2007년도 1분기(1∼3월)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는 신내동과 행당동 주민들의 강남방면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241번(중랑차고지∼논현역) 노선을 신설하는 대신 260번과 중복 운행되고 있는 203번(신내동∼서울역) 노선은 폐지하기로 했다. 또 170번(우이동∼대흥동) 노선과 5711번(서강대교 입구∼삼막사사거리) 노선은 170번으로 통합하고 구간도 당곡사거리∼삼막사사거리로 단축하기로 했다.

6712번 노선도 6641번 노선과 중복운행하고 있는 구간이 축소됨에 따라 운행 구간을 기존 인천 불로동∼신촌로터리에서 방화동∼대흥사거리로 단축하고, 7713번 노선은 운송수지 개선을 위해 기존 연대앞∼명물거리∼현대백화점에서 연대앞∼세브란스병원∼신촌역∼신촌전철역∼현대백화점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정된 노선 조정은 다음 달 23일 일제히 시행된다.

이현두 기자 ruchi@donga.com

서울 시내버스 노선 변경
노선 번호	구간
241번(노선 신설)	중랑차고지∼논현역
170, 5711번(노선통합)	당곡사거리∼삼막사사거리
203번	노선 폐지
7713번	연대앞∼세브란스병원∼신촌역∼신촌전철역∼현대백화점
6712번	방화동∼대흥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