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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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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자유롭다. 얼마 전 작고한 오규원 시인은 봄을 “꽃 피고 싶은 놈 꽃 피고, 잎 달고 반짝이고 싶은 놈 반짝이고, 아지랑이고 싶은 놈 아지랑이가 되었다”고 노래했다. 4월 초순 같은 포근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꽃샘추위도 올해는 저만치 물러섰다. 별일 없이도 괜스레 움츠러들던 겨울이여 안녕. 정녕 봄이다. 시인의 말대로 “자, 자유다 마음대로 뛰어라.”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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