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4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 험블의 레드스톤GC 토너먼트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올해 8차례 대회에서 소니오픈 공동 1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던 최경주는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한국남자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시즌 첫 ‘톱10’에 입상했다.
2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5번홀(파4) 더블보기와 9번홀(파3) 보기로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최경주는 10번홀(파4)과 12번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뽑아내 다시 리더보드 첫 페이지에 복귀했다. 한편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첫날부터 내리 선두를 질주한 끝에 19언더파 269타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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